[뉴델리=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공동묘지에서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친척을 매장하고 있다.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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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2만2771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지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2771명 늘어 총 64만83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는 이틀연속 2만명을 넘겼고,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하루만에 442명 늘어 총 1만8655명을 기록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39만4227명이 완치돼 완치률이 60.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현재 환자수는 23만5433명이라고 부연했다.

지역별로는 마하라슈트라주의 누적 확진자수가 19만2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밀나두주와 델리주 확진자수는 10만2721명, 9만4695명을 기록했다.

인도 보건 당국은 3일 하루 24만명이 검사를 받았고, 지금까지 누적 검사수는 950만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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