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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광주지역 코로나 확진자 4명 ‘강진의료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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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대응상황 점검·관계자 격려

아시아경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 정기호 강진의료원장, 강진군민 등이 4일 오후 강진의료원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광주지역 확진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날 오후 광주지역 입원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 확진자 4명이 강진의료원에 입원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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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4일 강진의료원으로 입원한 4명의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를 맞이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김 지사는 광주지역 ‘코로나19’ 환자를 현장에서 직접 맞이한 후 이들을 지원할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또 입원환자와 함께 도착한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공유하며 “광주광역시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은 불안감을 내려놓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환자들이 치료받고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가용병상이 부족한 광주지역 격리 조치 중인 확진자들을 순차적으로 강진의료원에 입원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순천·강진의료원 2곳에 가동병상 130병상을 확보해 즉시 입원이 가능토록 선제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의료원 관계자들에게도 “그동안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치료로 환자들이 조기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며 “타 지역에서 의료진이 감염된 안타까운 사례가 있으니 감염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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