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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항진 시장 “힘 모을 때 코로나19 퇴치…확산 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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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첫 번째 확진자 발생에 긴급 발표문 내고 조치 등 설명

뉴스1

이항진 여주시장.(여주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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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이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발표문을 내고 “헌신적인 공직자와 시민들의 방역과 대응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3일 밤 10시 오학동 거주 60대 서울시민 A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번 환자로 등록됐다.

여주시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A씨는 오학동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의정부50번 환자와 지난 1일 여주시 D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해 2일부터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

여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첫 환자로 등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167일 만이다.

이 시장은 긴급 발표문에서 A씨의 방문지,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의 과정, 후속조치 등을 설명하며 “여주시 신속대응팀과 질병본부 역학조사반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며 “역학조사에 따라 파악된 확진자 동선에 있는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며 “확진자 뿐 아니라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다했지만 여주시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재차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여주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코로나19는 퇴치할 수 있다”며 “여주시의 1000여 공직자들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곧 여주시의 행복이란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코로나 19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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