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환매중단' 옵티머스 대표 체포...펀드 사기 관여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옵티머스 대표와 2대 주주를 동시에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50살 김재현 대표와 2대 주주인 45살 이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옵티머스 측이 PC 하드디스크를 미리 교체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해 체포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옵티머스 이사 윤 모 변호사는 서류 위조 사실 등은 인정하면서도 펀드 사기는 김 대표가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