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스페인 카탈루냐, 20만 명 거주지에 다시 봉쇄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지역에 다시 봉쇄조치를 취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현지시각 4일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와 주민 20만 명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킴 토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는 데이터에 따라 세그리아 지역에 통제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됩니다.

10명 이상 모임, 요양원 방문 등도 제한됩니다.

이 같은 봉쇄조치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스페인이 해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유럽연합(EU)의 솅겐 협정 가입국과 영국에 국경을 개방했고, 최근 EU 외 12개국으로부터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