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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남 나주,영광에서도 확진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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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와 관련성 조사... 영광은 무증상 상태

전남 나주와 영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나주의 경우 광주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 간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은 감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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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전력 함평지사에 근무하고 나주에서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 4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지난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영업장 종업원들도 음성으로 나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광주 확진자(광주 사랑교회)가 다녀갔던 광주 광산구의 한 사우나를 찾았지만 방문 시간대가 서로 달라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환자의 근무지인 함평읍과 주거지인 나주 시내 식당 등 동선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함평군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공지했다.

영광에서도 불갑면에서 살고 있는 20대 남성이 전남 27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환자는 1차, 2차 검사에서 각각 양성과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정밀 진단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영광공업고등학교와 영광읍에 있는 헬스장을 방문했고 2일은이 헬스장과 인근 마트, 음식점, PC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박승호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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