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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내 생각이 국민 안전을"…경찰청,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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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민 체감형 과학치안 과제 발굴을 위해 ‘제6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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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해결방안’과 ‘문제제안’ 두 가지로 구분해 진행된다.

해결방안 공모는 △범죄예방 △사이버안전(디지털 성범죄 포함) △교통안전 △치안장비 △과학수사 △대테러 등 경찰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치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치안 구현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문제제안 분야는 과학적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기는 어렵더라도 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치안현장의 문제’가 대상이다.

이는 일반 국민과 경찰관으로 나눠 접수를 받으며 시상은 ‘해결방안’에 대해서만 심사를 거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치안과학기술 연구개발 신규과제 기획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문제제안 분야는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제안자 전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접수는 폴리스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일반 국민과 현장 경찰관이 과학기술을 통한 치안 서비스 고도화, 국가 치안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치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아이디어가 치안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는 경찰청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활용된 바 있다. △버튼으로 작동하는 접이식 초경량 방검 방패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제보·분석 시스템 △신고자·구조요청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 기술 △스마트폰 지문식별 및 신원확인 시스템 △대국민 지역경찰 서류 모바일 전환 시스템 △보이는 112 긴급신고 지원시스템 등이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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