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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기도, 17개 시·군 대상 '일자리재단' 이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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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기북부 청사


[의정부=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는 일자리재단 주사무소 이전을 위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을 공모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접경지역·자연보전권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파주,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 대상이다.

공모 기간은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다. 1차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2차 PT발표 및 평가위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내·외부 전문가 9명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균형발전 기여도, 이전 기관과의 지역연관성,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일자리재단과 연계한 종합균형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150여명이 인원이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재단이 사용할 건물 및 부지 등을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전을 추진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교육훈련 지원과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현재 부천시 옛 원미구청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일자리재단은 80여개 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훈련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많아 시·군의 관심이 높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방식을 통해 최적입지의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자리재단 이전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지역 일자리창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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