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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서울창업허브 성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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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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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창업허브 성수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7.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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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감염병, 건강,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소셜벤처 육성 전문공간인 '서울창업허브성수’가 오는 6일 개관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이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2층), 기업 입주공간(3·4층), 컨설팅룸(2층) 등으로 구성됐다.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임팩트 투자사(社)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임팩트 투자사란 투자행위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시는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방식부터 차별화한다.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이 아닌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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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창업허브 성수 프로그램. (표=서울시 제공) 2020.07.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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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할 자격을 얻게 된다. 최대 2년간 입주가능하다. 월 5958원/㎡(VAT포함)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성수지역 임팩트 투자자 등 관련기관과 협약체결을 체결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성동구), 소셜캠퍼스온(溫) 등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셜 스타트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협력 파트너와 맞춤형 지원으로 성수 일대 소셜밸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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