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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특허청·세계지식재산기구 지능정보서비스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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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5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실무 협약을 맺어 특허 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출원 고객들의 편의와 특허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능정보서비스 부문 3개 협력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고 밝혔다.

웹 기반 국제특허 출원시스템(ePCT) 기능을 확대해 국내 출원인이 전자인증서 없이도 국제출원서류와 중간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출원서 제출을 마쳤더라도 같은 날에는 출원내용을 자유롭게 수정해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두 기관 간 전산시스템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국제공개언어인 한국어 국제출원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공지능(AI) 기계번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데이터를 교환하고 번역 품질평가의 공통 기준을 마련한다.

현성훈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실무 협약으로 PCT 국제특허 출원인을 위한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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