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한열 열사 33주기…우상호·신정훈·송갑석 등 망월묘역 참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추모식은 취소

뉴스1

5일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에는 학생운동을 했던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갑석·이용빈·민형배·조오섭·신정훈 의원이 고 이한열 열사 33주기를 맞아 참배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용빈 의원실 제공) 2020.7.5 /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이한열 열사 33주기를 맞아 학생운동을 했던 '86세대' 국회의원들이 5일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망월묘역)를 찾아 이 열사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 열사와 연세대 동문인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광주·전남지역 의원인 송갑석 대변인, 신정훈·이용빈·민형배·조오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와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날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참배를 마친 의원들은 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추모연대 관계자는 "이 열사의 어머니께서 올해는 망월동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기를 요청했다"며 "이에 추모식을 하지 않고 참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모식은 열리지 않지만 참배객을 위해 사업회에서 소독제와 마스크, 헌화용 국화 등을 참배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