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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에 코로나 음압병상 1개 남았다…가용병상은 132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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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 병상 74개로 늘려 58개 가동

강진의료원 4명, 순천의료원 1명 '이송 치료'中

뉴스1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교회에서 북구청 직원과 교회 관계자가 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0.7.5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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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 = 보건당국이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병상부족에 대비, 인접 시·도인 전남과 전북의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원받을 수 있는 병상은 모두 132개다.

이 중 이날 오후 2시 현재 53개의 잔여병상이 남아 있다.

국가지정치료병상을 보유한 전남대병원은 음압병상 7개를 모두 사용해 잔여병상이 없고, 조선대병원도 음압병상 10개 중 9개 병상이 가동중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기존 47개의 치료병상을 최근 74개로 늘렸으며, 이 가운데 58개 병상을 사용중으로 잔여병상은 16개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4일 경증환자 4명이 광주 외 지역인 이곳으로 첫 이송 이후 강진의료원에서 4명, 순천의료원에서 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강진의료원에는 10개 병상이, 순천의료원에는 5개의 치료병상이 남아 있다.

전북에 있는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전북대병원에 10개, 원광대병원에 1개의 병상이 준비돼 있고,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에도 10개의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의사 7명 간호사 30명 등 의료인력 37명을 광주에 파견키로 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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