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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광주 이어 전남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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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이어 전남도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 개최는 전면 금지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면서 중앙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브리핑에서 "6일부터 2주간 방역 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며 "동일 생활권인 광주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에 70명 넘게 확진되고 접촉자도 급증하고 있어 광주와 동일한 수준의 방역 단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남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총 27명 발생했는데 이 중 13명이 지역감염이다.

9일 만에 확진자 82명이 발생한 광주시는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발표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북구 일동초등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박진주 기자 /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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