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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인도 신규확진 2만4천 명 사흘 연속 최다...타지마할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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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4천 명을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회복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 중인 인도 정부는 "마스크를 쓰고 구경하라"며 6일부터 타지마할, 뉴델리의 레드포트 등 모든 유적지를 재개방합니다.

5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만4천850명 늘어 누적 67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3일 2만903명, 4일 2만2천771명, 이날 2만4천명을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미국 293만 명, 브라질 157만 명, 러시아 67만 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인도의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613명 늘어 누적 1만9천2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넘게 발동한 봉쇄 조치를 5월부터 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운항, 수영장, 극장, 집중 감염 지역 등 일부만 빼고는 일상 대부분이 회복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타지마할 등을 관리하는 인도고고학연구소는 6일부터 타지마할 등의 관광객을 다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당국은 타지마할 관광객을 하루 5천 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보건지침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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