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상대로 지금의 지지율 격차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대통령 선거의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선 4개월을 앞두고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41%,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53%의 지지율을 내보인 몬머스 대학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 대상으로 사용했습니다.

CNN 방송은 다만 코로나19 사태라는 초유의 상황 때문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일정이 늦춰지는 등 변화가 발생한 만큼 과거 대선과 직접적 비교가 힘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NN 방송은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기간 동안 격차를 줄일 수도 있고, 승리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겨두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