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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신제품·신기술] 생분해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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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위생·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생분해성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사진)를 개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라네이처 시그니처는 유기농, 천연소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면서도 흡수력과 샘방지 기능을 향상시켰다. 강화된 흡수구조를 적용한 ‘맥시슬림’ 중형의 경우 기존 울트라슬림 중형 대비 흡수속도는 3배, 흡수량은 4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라네이처 시그니처는 유럽의 시딩(Seedling) 생분해 인증을 받은 첫 생리대 제품. 비영리 인증단체인 TUV오스트리아에서 부여하는 시딩 생분해 인증은 유럽기준(EN 13432)에서 요구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요건을 충족해야만 내준다.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중형·대형·수퍼롱)은 산업용 퇴비화 조건인 58도에서 105일 만에 90%이상 생분해되고 12주 만에 100% 퇴비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OCS 100 유기농 인증, 에코서트 친환경섬유 인증, OK Biobased 유럽 에코 인증(최고등급), 더마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등도 받았다.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천연흡수소재, 생분해 방수층도 적용됐다고 유한킴벌리 측은 밝혔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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