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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베트남 국방차관 화상회의…국방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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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재민 국방부 차관.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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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6일 오전 베트남의 응웬 치 빙 국방부 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1992년 수교 이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고 있는 양국이 경제협력뿐 아니라 국방교류협력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각별한 관계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민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아세안(ASEAN) 의장국으로서 다자안보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트남 국방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빙 차관은 국방전략대화 및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매우 긴밀히 유지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유엔 평화유지활동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국제평화 유지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 위협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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