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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계룡시, 65세이상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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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폐렴구균 © News1


(계룡=뉴스1) 심영석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계룡시 보건소가 65세 이상 노인들의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들이 폐렴에 걸리면 뇌수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고 회복도 더딘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또, 폐렴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률은 65세 미만인 사람보다 70배 이상으로 높아 백신 접종을 꼭 권고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장기화, 하반기 2차 대유행 예측과 함께 최근에는 대전, 충남 등 계룡과 인접한 지역의 확진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 시 중증 폐렴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폐렴구균 무료 접종대상자는 1955년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노인이며, 무료접종은 관내 6개 지정 병원에서 가능하다.

접종가능병원은 Δ계룡홈닥터 Δ김광석외과 Δ김민정소아과 Δ박상준내과 Δ정소아과 Δ한솔의원 등이다.

접종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해당병원을 내원하면 된다.

접종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PPSV23)으로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디만, 만 65세 이후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연력이 약한 감염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폐렴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꼭 접종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내원할 것”을 당부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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