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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김문수 "통합당은 삽살개냐, 강도같은 민주당 보고 꼬리 흔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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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복귀에 앞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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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6일, 미래통합당이 마치 '삽살개'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까지 싸울 생각않고 슬그머니 국회로 복귀한 것이 강도 보고 반갑다며 꼬리 흔드는 삽살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나홀로독재당(더불어민주당)이 멧돼지처럼 상임위원장 독식, 35조 예산통과, 법안 통과, 농사를 다 망쳐 놓은 뒤에 (통합당은) 슬그머니 산에서 내려와서 국회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통합당이 외치길) 상임위 강제배정의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헌법재판소에서 확실하게 따질 것"이라는데 "귀를 의심할 만한 소리로 상임위 강제배정이야 국회에서 따져야 하지 않나요"라며 놀라워했다.

또 "통합당은 국회에서 여당이 숫자로 가로막으면 '진실과 정책대안으로써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하는데 그 동안은 진실과 정책대안을 일부러 내지 않았다는 말이냐"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이러한 통합당 행동을 "주사파들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투지가 없는 (것 처럼 보인다)"며 "삽살개가 강도를 보고 꼬리 흔드는 꼴이다"고 비꼬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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