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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동서발전, 온라인 공감토론 시행…"구성원 간 세대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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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서발전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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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이달 31일까지 직장 내 세대간 갈등 해소를 위한 사내 온라인 공감토론 '다 퇴근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조직 구성원 간 가치관의 이해와 세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구성원 간 가치관의 차이를 파악하고 세대간 특성을 종합 진단해 변화된 조직관리와 기업문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토론에서는 전 직원이 실명과 익명을 선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개인의 갈등으로 치부되던 세대갈등을 회사 내 비합리성으로 바라보고 개선방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토론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간한 'Why Book? 기업문화 팩트체크'를 요약한 내용을 담은 기업문화 소식지 '동서소담' 특별판을 발간해 각 세대 간 의식의 차이,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대가 변한만큼 무조건 윗세대가 옳은 것도, 아랫세대에게 기준을 맞추는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다"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토론을 통해 세대 간 합리적인 접점을 찾고 기업문화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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