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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천안 성성지구내 중학교 2023년 개교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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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인근 아파트 착공 못해 중투심 못올려…12월 제출 예정"

뉴스1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초등·중학교 예정부지©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2023년 3월로 예상됐던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8월로 예정된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심)에 성성지구 내 ‘천안 성성2초등학교(가칭)’ 신설계획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중학교는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재 성성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4차)가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인근 아파트 착공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아 중투심에 올리기 이르다고 판단해서다.

중학교 1곳을 새로 지으려면 입주세대가 6000세대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세대가 입주해도 중투위 심사가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성성지구 학군에는 6곳의 학교가 있고, 특히 성정중의 경우 학급수가 여유 있어 분산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는 신설학교에 대해 주변 아파트 세대, 개발수요 등을 따져 결정한다"며 "현재로서는 동일 학군 내 학생 배치가 가능한데 이 같은 부분의 변경사항이 없어 신설안을 올릴 수 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성지구 내 개발 계획 등을 살펴본 뒤 동원 개발의 아파트 착공 예정인 12월쯤 중투심 안건에 중학교 신설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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