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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ick] 도망가고, 울고…코로나 검사 앞둔 초등생들의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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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앞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어제(5일) 묵현초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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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갑자기 눈앞에 들이닥친 코로나19 공포에 초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한 아이는 자신의 차례를 앞두고 당황한 듯 계단에 주저앉았습니다. 이에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순서를 재촉하는 대신, 아이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줬습니다. 덕분에 아이도 응원에 힘입어 씩씩하게 검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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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바로 앞에서 줄행랑을 친 아이도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아이를 데려온 보호자는 아이가 다시 도망치지 않게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써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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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머리를 쥐어뜯는 아이, 두 손을 꼭 맞잡고 친구들의 검사 과정을 지켜보는 아이,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학부모들까지 현장에는 긴장과 초조함이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중랑구청에 따르면, 묵현초 임시 선별진료소와 중랑구 보건소에서 전체 학년 및 교직원 등 608명에 대해 실시한 검체 채취 결과 검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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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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