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추억의 게임 ‘버블보블’ 모바일게임으로 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비릭스, 신작 ‘버블보블 클래식’ 글로벌 출시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0년대 아케이드 게임장을 풍미했던 인기 게임 ‘버블보블’이 모바일로 등장했다. 추억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이 모바일로 등장해 흥행한 사례가 많아 이목이 집중된다.

7일 모비릭스(대표 임중수)는 신작 모바일게임 ‘버블보블 클래식’을 글로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버블보블 클래식’은 지금도 수많은 게임 팬들이 기억하는 유명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IP인 타이토사의 ‘버블보블’을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버블보블’은 1986년 타이토에서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최고의 아케이드 게임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서는 80년대 후반 아케이드 게임장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보글보글’ 등 각종 변종된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흥겨운 배경음악까지 현재도 많은 팬들의 추억으로 남아 있는 ‘버블보블’은 당시 여성 이용자들이 아케이드 게임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성과도 냈다.

모비릭스는 원작 ‘버블보블’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려 실제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즐겼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 버블 발사(오토샷), 숨겨진 슈퍼 게임 메뉴 등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원작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원작과 동일하게 귀여운 용 캐릭터들이 거품을 쏘아내 적들을 가두고 터뜨리는 게임구조이며 이용자 선택에 따라 오토샷으로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00 스테이지 공략을 완료하면 고난위도 슈퍼게임인 추가 100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또 게임 시작 전에 파워모드를 선택해 익숙한 노란 캔디와 파란 캔디, 신발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으며 ‘E, X, T, E, N, D’ 글자를 모아 얻는 보너스, 버블을 타고 다니는 맵, 버블을 터뜨려 발사하는 전기, 급류 타고 이동하는 모습 등 원작의 요소들을 살렸다.

‘버블보블 클래식’ 개발PM 신상욱 팀장은 “기존 아케이드 게임을 최대한 그대로 구현함과 동시에 모비일용으로 조작과 난이도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여건에 맞춰 1인 플레이로도 사용자가 충분히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노력했다”며 “원작사인 타이토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일부 오리지널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원작 게임과 가깝게 재현하되 자동 버블 발사 버튼, 숨겨진 슈퍼 스테이지 메뉴 등 원작 게임에서 더 발전된 게임성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노현관 사업 개발 이사도 “오래전부터 준비 및 서비스 중인 아케이드 클래식 IP 게임 시리즈의 주요 타이틀 중 하나로서 이번에 ‘버블보블 클래식’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버블보블 클래식 시리즈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오락실 클래식 게임들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해 옛 향수를 느끼고 싶어 하는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비릭스는 스트라이커즈 1945 클래식, 트윈코브라 클래식,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건버드 클래식 등의 유명 아케이드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