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07월07일(13:1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해외사업법인 FSN ASIA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FSN ASIA는 7일 자회사 식스네트워크의 암호화폐 '식스(SIX)'와 이미지 저작권(IP) 보호 서비스 '스냅(Snap)'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립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플랫폼이다.
식스는 식스네트워크가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의 저작권, 수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다. 식스네트워크는 식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블록체인 상 모든 노드(참여자)의 데이터 고유성 확인을 거쳐야만 콘텐츠 등록이 성립되는 스냅을 런칭했다.
식스 및 스냅이 클립 연동을 마치고,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SN ASIA 측은 블록체인 서비스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립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역시 카카오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조창현 대표는 "최근 중고품 거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클립에서 스냅을 활용하면 거래 시 제품 이미지 무단 사용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하게 거래 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의 니즈가 다양하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스냅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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