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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과기정통부, 실감 콘텐츠 신시장 창출에 추경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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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가상현실 (VR) 모션 시뮬레이터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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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기술(XR)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을 지원하는 '실감 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에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실감기술(XR)은 가상과 실제가 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는 기술로 VR, AR, MR(혼합현실)을 통칭한다. 과기정통부는 XR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사회 활력 제고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XR 융합 프로젝트' 3개 과제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XR 융합 프로젝트는 혼합현실(MR) 기반 테러상황 대응 교육 훈련 시스템(40억원)과 중증외상 처치훈련 시스템(25억원), 제조 설비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35억원) 등을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원격회의·협업·교육·전시 등 XR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대면 핵심서비스 제작에 100억원을 투입, 총 2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XR을 활용한 공공·산업 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온라인 환경에서도 대면 수준의 경험·몰입감 제공이 가능한 비대면 원격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며, 우리의 삶 전반에 VRAR 등 실감기술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VR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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