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루스 해협을 바라보는 이스탄불 시민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만에 1천명대로 줄었다.
터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86명 늘어난 20만6천8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5천241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터키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초 700∼800명으로 줄었으나, 식당·카페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이후 6월 중순 1천500명까지 증가했다가 차츰 감소 중이다.
터키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5만2천193건의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368만2천673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완치자는 18만2천995명으로 완치율은 약 88.5%로 나타났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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