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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들에게 뒷돈을 건네는 이른바 '리베이트'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을 오늘(7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JW중외제약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며 "자료를 분석해야 리베이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중외제약의 의약품사용 로비 대상에는 주요 대형 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료진도 포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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