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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국 플로리다주 길가에서 '토막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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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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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한 주민이 조깅을 하다가 도로변에서 '사람 머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나이와 성별, 인종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경찰은 신원과 관련한 단서를 찾기 위해 미해결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근처 숲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지점이 고가도로 아래인데다 숲이 우거져있어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도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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