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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여성변회 "손정우 송환 불허는 디지털 성범죄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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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 씨를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기로 한 법원의 결정을 비판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여변은 8일 성명을 내고 "본회로서는 이번 결정이 매우 아쉽고 사법부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척결 의지를 표명하기에는 매우 미흡한 결정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법부가 여전히 사법 주권이라는 미명하에 디지털 성범죄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용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