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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산내로데오거리에 '슈퍼문'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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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코로나19에 지친 주민·상인 응원위해 설치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에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슈퍼문(Super Moon)이 떴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4일 운정2동 산내마을 중심상가인 산내로데오거리에 지름 5미터 크기의 커다란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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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2동 산내로데오거리에 설치된 ‘슈퍼문’.(사진=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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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로데오거리는 29개 건물에 300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선 운정2동 최대 상가밀집 지역으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인들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운정2동은 산내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가연합회와 의견을 나눈 끝에 슈퍼문 조형물을 설치했다.

산책을 나왔다 슈퍼문을 본 한 주민은 “가끔 이곳을 지나다니는데 오늘은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어 깜짝 놀랐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는 운정의 명물이 생긴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사회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라며 “슈퍼문처럼 밝고 아름다운 운정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내로데오 거리 슈퍼문은 당분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설치될 예정이며 추후 매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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