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차관, 재외공관장 186명 참석
재외국민 보호, 기업 지원 대응체계 강화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외교부가 9일 강경화 장관 주재로 전체 재외공관장이 참석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강화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9일 오후 9~11시에 열리는 이번 화상회의에는 강 장관과 조세영·이태호 차관, 전세계 재외공관장 186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강경화 장관의 인사말, 코로나19 관련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에 대한 본부 발표, 공관 대응 현황에 대한 공관장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외교부 전체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지난 1월 코로나19 상황 발생 직후부터 지역별, 주제별로 본부와 공관간 소규모 화상회의를 총 21차례 개최하며 유기적 대응체계를 강화해왔다.
외교부는 "이번에 전재외공관장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재외국민 보호, 우리 기업 지원, K-방역 성과 홍보 및 관련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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