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초승달 조형물 |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 LED 초승달 조형물(포토존)이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호수공원 내 꽃 마당에 위치한 초승달 조형물은 옆에는 크기가 다른 ‘별’ 조형물이 배치됐고, 가우라 2만8500본이 식재됐다.
3.1m 크기의 초승달 조형물은 달 표면과 비슷한 재질을 표현해 호수에 실제 달이 떠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연출하고 있다.
또 조형물 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거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돼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 조형물은 여름과 가을에는 저녁7시 30분부터 밤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겨울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더 늘릴 계획이다.
유재령 공원관리과장은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활력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원에서 많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초승달 조형물 |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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