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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박원순 실종 신고 후 3시간 넘어…경찰 "계속 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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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 고소, 공관서 유서 발견 알려져

경찰 "확인된 것 없어, 수색 치중"

CBS노컷뉴스 박정환·김태헌·차민지 기자

노컷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구급차와 경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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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오후 5시 17분쯤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3시간 넘게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기동대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 소재 파악에 나섰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과 피소 사실 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찰은 박 시장 공관을 수색했는데, 여기에서 박 시장이 남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시장에 대한 고소 여부 및 유서 발견 등에 대해 "수색이 우선"이라며 일단 확인을 거부하는 상태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현재 차단을 금지해놓고 수색에 치중하고 있다"며 "아무것도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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