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고령군 우륵박물관, 가야금명장 가야금줄 제작 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우륵박물관 모습.[고령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고령군 우륵박물관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만든다.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지며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륵박물관 안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우륵박물관 관계자는 “올 여름 우륵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가야금줄 제작 시연을 함께 본다면 가야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