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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中베이징 코로나19 잡혔나, 나흘째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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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상보)中 코로나19 신규확진 4명 늘어 누적 8만3585명]

머니투데이

[베이징=AP/뉴시스]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 첫날인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틀간 치러지는 '가오카오'가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연기됐다가 7일 시작했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중국 전역에서 수험생 1017만 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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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베이징의 코로나19는 종식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8만3585명이 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역유입 사례다. 산시(山西), 네이멍구(内蒙古), 랴오닝(遼寧), 상하이(上海)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지금까지 중국내 역외유입 사례는 누적 1962명이다.

중국 본토내 확진은 나오지 않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베이징에서도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파디(新發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지난 6일부터 일별 신규확진자는 나흘째 '0'명을 기록했다.

집단감염 발생 이후 지금까지 베이징에선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전날 3명 늘었는데 모두 역외유입사례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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