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文대통령, 박원순 빈소에 조화 보내…노영민·강기정 조문예정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 조화가 1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재인 대통령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10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 시장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는 않고, 대통령 명의의 조화만 보내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박 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과 박시장은 사법연수원(12기) 동기로 남다른 인연이 있다.
헤럴드경제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또한 일반 시민의 조문을 위해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가 마련된다.

한편 청와대는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난 4일 모친상에 문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