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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심심해서···" 모바일 게임에 22.7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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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2020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

게임 앱 140억회 다운로드·190억달러 지출

리니지2M 구글 RPG 장르 지출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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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전 세계에서 모바일 게임에 쓴 돈이 약 22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이다.

10일 앱애니(App Annie)가 ‘2020년 2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앱애니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는 올 2분기 모바일 게임 앱을 140억회 다운로드하고 190억달러(약 22조7,0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가량 증가하면서 분기당 소비자 지출 부분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2M’은 구글 플레이 RPG 장르 소비자 지출 1위 자리를 지키며 작년 4분기 출시 이후 연속적인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 모바일’, ‘스톤에이지 월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역시 단기간에 한국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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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2분기 첫 주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12억 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주간 평균 10억건의 다운로드가 유지됐다.

이에 소비자 지출도 190억달러로 늘어났다. 연말까지 모바일 게임의 소비자 지출은 데스크톱 게임의 2.8배, 콘솔 게임의 3.1배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상위 게임으로는 넥슨의 ‘피파 모바일’이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2M’과 ‘리니지 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AFK 아레나’가 자리했다.

앱애니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재미와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함에 따라 멀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은 계속해서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자가격리 제한이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더라도, 이미 형성된 소비자들의 앱 습관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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