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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구테크노파크, 코로나19 극복 '긴급 R&D 자금' 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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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 대상 기업 모집

아시아경제

대구테크노파크(대구벤처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은 정부의 3차 추경 예산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30억여원 예산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된다.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10일까지다.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으로,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원이다.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 지급하지만,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긴급 투입되는 이번 지원과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부터 위기지역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2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574개 과제를 지원해 왔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 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관련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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