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개최한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모습.(서천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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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평가단 및 정책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공약사업, 현안사업 등 핵심전략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하고 분야별 발전방향을 토론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민평가단과 정책자문단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상반기 중 추진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와 방향 전환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로 Δ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4개사 준공 및 4개사 착공 등 11개사 분양(1545억 원) Δ장항 브라운필드 충남도 정책협약 및 토지이용 기본계획 수립기반 마련 Δ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및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Δ노인 일자리 3092개 창출 등을 꼽았다.

또 Δ서천사랑상품권 186억 원 판매 달성 및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구축 Δ블루베리 재배단지 시설 현대화를 통한 서천군 대표 고소득 작물 육성 Δ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마련 Δ신청사 건립 및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착공을 성과로 평가했다.

서천군은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등 3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95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모두 11건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점을 다시 한번 점검해 민선7기의 중점 추진 과제 방향을 재정립하고,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서천군의 발전된 모습을 군민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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