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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서울시의회 “시장 권한대행체제 온 힘 다해 협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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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

헤럴드경제

서울시의회 전경 이미지.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10일 박원순 서울 시장의 유고로 인한 시장 권한대행체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지도부는 당초 이 날 예정돼 있던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 개최와 개원기념식을 모두 잠정 연기했다.

시의회는 이 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완료하고, 110명 서울시의원이 다함께 시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입법적, 재정적 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펴기로 했다.

또한 권한대행체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 집행 중인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반기 의장으로 최근 선출된 김인호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차질 없는 서울시정, 공백 없는 서울시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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