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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 국비 확보 '공조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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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중심으로, 통합신공항·대구경북 행정통합 핵심현안 공유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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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10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과 21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초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도정의 핵심현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 국회의원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됨에 따라 상임위원회별 국비예산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경북도는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2021년도 상임위원회별 국비예산 현황 등에 대해 현재 추진상황과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통합신공항 건설은 군위·의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이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여는 천재일우의 기회인 만큼 오는 31일까지 공동후보 지역의 유치 신청을 위해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역구를 떠나 경북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북도의 현안 문제 가운데 SOC 분야 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및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동해(영덕~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포항~강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철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이다.


또한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추진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경북 산업단지대개조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국비확보도 주요 과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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