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명이다. 이중 외부유입은 12명, 홍콩내 발생은 16명이다. 아직 확진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33명이 더 있다.
문제는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식당, 양로원, 주택, 택시, 출입경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속속 발견돼 광범위한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콩의 코로나19 재확산은 '3차 파도'로 분류된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처해왔던 홍콩이 가장 최악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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