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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끝나고 고인의 영정이 퇴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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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박원순 서울시장 '미투' 고소장에 따른 직원 인권침해와 관련된 진상규명에 나선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11시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과 관련된 추측성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해당 직원에 대한 신상털기 등 무분별한 '가짜뉴스'들이 계속되자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고소장을 제출한 비서가 채용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서정협 권한대행(1부시장)이 채용에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시는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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