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안철수 "최순실보다 더 심각…수사 미진하면 특검ㆍ국조"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권의 구조적 문제,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경찰과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조사대상이지 조사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대선, 지방선거, 총선 등 연이은 승리에 도취한 이 정권의 행태를 보면, 음주 상태의 운전자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몰고 폭주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거듭된 단체장들의 성범죄는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이 정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