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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와 화성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흥시 하상동 아파트 주민은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살아 있는 유충이 나왔다"며 시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화성시 동탄 지역에서도 두 가구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지자체에 접수됐습니다.
또 화성시 마도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나방파리 유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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