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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美 플로리다 미성년자 3명 중 1명꼴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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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의 교사들

최근 코로나19 주요 확산지가 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미성년자 3명 중 1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매체 더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8세 미만 미성년자 5만 4천22명 중 31%인 1만 6천797명이 양성이라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플로리다 주 전체의 양성 판정 비율 11%의 3배에 이릅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건부 간부인 앨리나 알론소는 코로나19가 미성년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등교를 재개하는 학교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작 학교와 교사들은 "학생의 안전이 먼저"라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만 3천965명, 신규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156명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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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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