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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독일인 5명 중 1명, 코로나19 이후 쇼핑 지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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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베를린의 한 상점 앞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인 5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쇼핑 시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dpa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노르트라이트리서치가 14세 이상 1천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1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입이 줄어들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출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2%는 한 달에 1번 정도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한 달에 1번 정도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답한 것과 비교해 늘어난 것이다.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45%는 마스크 착용 때문에 쇼핑을 덜 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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