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문체위는 대한체육회, 철인3종협회, 경주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최 선수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국회 문체위 질의에서 폭행 사실을 부인했던 최 선수의 선배 김 모 씨는 오늘(22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 선수에 대한 폭행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지만, 가혹행위의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 모 감독과 소위 '팀 닥터' 안 모 씨는 청문회에 불출석했습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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