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전경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한 차례 미뤄졌던 광주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광주 서구의회는 22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윤리특위 위원장에 강인택 의원, 부위원장에 김옥수 의원을 선출하며 특위 구성을 모두 마쳤다.
윤리특위는 의원 징계와 자격 심사를 하는 곳으로 사안이 있을 때만 소집된다.
홍보예산으로 사들인 홍보 물품을 부적절하게 나눠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A 의원과 공천 심사 항목인 봉사활동 실적을 허위로 제출한 B 의원 등이 윤리특위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강 위원장은 "이제 막 특위가 구성된 만큼 현재로선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활동은 없다"며 "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달 15일 윤리특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려다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되는 다음 회기로 안건 처리를 넘겼다.
그러나 비판이 일자 의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2차 회의에서 곧바로 위원회 구성을 결의안을 처리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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