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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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3일 '수돗물 유충 파동'과 관련 "내년 예산에 수돗물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관계부처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책무"라며 "당정은 돌다리를 두드리는 자세로 수돗물 안전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시급한 과제는 문제 발생 지역 주민에게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이라며 "상황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급수차량과 생수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한달에 2~3회 실시하는 활성탄 여과지의 역세척 주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겠다. 정수시설 안전 점검 강화와 인력 보강,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 사업 추진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역시도당 예산정책협의회와 관련 "한국판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유질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내일 오전 당 K뉴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구성을 완성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향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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